삼성 갤럭시s21 출시가격 와이파이 성능 강화
삼성 갤럭시s21 출시가격 와이파이 성능 강화
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형 최첨단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 관련 정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. 전작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출시되는 갤럭시S21 시리즈는 총 3개의 단말기로 구성되며 S 펜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할 전망이다.
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 21 시리즈는 △갤럭시S 21 △갤럭시S 21 플러스 △갤럭시S 21 최고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. 이 가운데 가장 고가 제품인 갤럭시S 21 울트라는 국내 출시 단말기 가운데 최초로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S 펜 사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
와이파이 6E는 기존 와이파이 6보다 발전된 기술로 6㎓ 대역을 이용해 최대 2.4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. 이는 종전 기술인 와이파이 6의 1.2Gbps보다 2배 빠른 속도다.
또 갤럭시 S 21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로는 최초로 S 펜을 지원한다. 그동안 추측으로 제기됐던 S 펜 지원설은 최근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(FCC)의 문서에 해당 내용이 기재되면서 기정사실화됐다.
S 펜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으로 그동안 갤럭시 S 시리즈에는 지원되지 않았다. 하지만 지난 16일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홈페이지 기고문을 통해 “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”이라고 밝히며 갤럭시 S 시리즈의 S 펜 지원설이 제기됐다.
다만 갤럭시S 21 울트라에는 S 펜이 포함되지 않으며 따로 구매해야 하며 제품 내 수납공간이 없어 케이스 등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. S 펜의 가격은 3만~4만 원으로 추정되며 수납을 지원하는 전용 케이스는 갤럭시S21 울트라 출시와 함께 사은품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.
갤럭시S 21의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. 외신들은 갤럭시S 21 시리즈의 유럽 출고가를 △갤럭시S 21 879유로(약 118만 원) △갤럭시S21 플러스 1079유로(약 145만 원) △갤럭시S21 울트라 1399유로(188만 원)로 예상했다. 국내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세금이 비싼 유럽 지역보다 10만~20만 원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.